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11번째 사망자…남은 실종자는 7명 추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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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28분쯤 제주시 추자도 추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돌고래호 전복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마지막 사망자가 발견된 지 나흘 만이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8분께 해경 1502함이 제주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밑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시신의 지문을 감식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승선원 명부에 있는 실종자 김모씨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돌고래호 사고 사망자는 11명이고, 실종자는 7명(추정)이 된다. 생존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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