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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 뺑소니

중앙일보

입력

현직 경찰관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후 자수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82.2㎞ 지점에서 A(36) 경사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B씨(20)의 승용차와 충돌했다. A경사는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와 달아났다가 5시간 뒤인 9일 오전 3시43분 고속도로순찰대에 자수했다.

A경사는 동료들과 회식 후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098%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경사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징계할 방침이다.

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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