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와이'의 정체는? …유력 후보는 '홍지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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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와이` 로 지목된 홍지민[사진 일간스포츠]

복면가왕 하와이 정체, 정말 홍지민인가?

8월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전설의 기타맨'과 '네가 가라 하와이'의 11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네가 가라 하와이는 밤에 피는 장미를 꺾고 올라온 전설의 기타맨에 맞서 정경화 '나에게로의 초대'를 열창하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유발해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네가 가라 하와이가 전설의 기타맨을 64대 35로 꺾고 2연승으 달렸다. 이에 전 출연진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네가 가라 하와이는 "너무 감사드린다. 어쩌다 여기까지 올라왔는지 모르겠지만 다음 무대에선 경망스럽지 않고 좀 더 격 있는 가왕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만들어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후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네가 가라 하와이' 정체에 대해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이 복면가왕 하와이 정체로 홍지민을 지목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손가락이다. 네티즌들은 홍지민이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 사이에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끼는 습관이 복면가왕 하와이에게서 보였다며 이를 결정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실제 과거 홍지민 사진을 살펴보면 마이크를 잡고 말할 때는 손동작 특징이 나타나지 않으나 노래를 할 때는 항상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사이에 끼우는 손동작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하와이의 노래 습관과 사투리, 성량 등을 근거로 홍지민을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와 '일편단심 해바라기', '전설의 기타맨', '밤에 피는 장미', '빛의 전사 샤방스톤' 등 4인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왕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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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와이' 로 지목된 홍지민[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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