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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윤성호, 허정구배 아마골프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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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가대표 윤성호(한체대1·사진)가 김경태(신한금융그룹)·노승열(나이키골프) 등 최고 선수들이 이름을 남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윤성호는 1오버파를 쳐 합계 6언더파로 김민규(신성중2)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윤성호는 러프가 길고 핀이 어려운 곳에 꽂힌 4라운드 경기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윤성호는 “위기가 많았는데 잘 막아내 우승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우승한 선배들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태(청주신흥고1)가 합계 4언더파로 3위, 배대웅(영서고3)이 4위를 차지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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