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무국 만들기, 만성기침에 시달린다면 이것 넣으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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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무국 만들기 [사진 중앙DB]

소고기무국 만들기, 만성기침에 시달린다면 이것 넣으면 '효과'

소고기무국 만들기가 화제인 가운데 백종원 셰프가 무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법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는 무 하나로 밥상을 꽉 채울 특급 레시피가 공개됐다.

소고기무국 만들기편 제작진에 따르면 요리 시작 전 백종원은 “이번 방송은 이천 원짜리 무 하나로 1~2인 가구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며 “냉장 보관력이 뛰어난 무로 길게는 한 달까지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표고버섯밥을 비롯해 소고기뭇국, 무조림, 무나물, 무생채에 이르기까지 무 하나로 밥-국-반찬 3종세트를 완벽히 완성시켰다.

소고기무국 만들기 게다가 얇은 층의 고추기름이 매력적인 매콤한 버전의 뭇국 레시피도 추가 공개 돼, 평소 해장국을 즐겨먹는 사람들에게도 ‘꿀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무조림도 고춧가루가 듬뿍들어간 매콤한 한국식 조림과 가다랑어포를 넣은 달달한 일본식 간장조림이 각각 소개 됐다.

특히 만성기침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는 ‘다시마 쇠고기 무국’을 추천한다. 쇠고기는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단 식품이다. 따라서 소화기를 보하고, 기혈의 순환을 돕는다.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며 토하거나 설사하는 증상을 멎게도 한다.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지닌다. 소화를 돕고 가래를 삭게 하며 오래된 기침을 다스린다. 여기에 다시마는 장이 민감할 때 대장의 기운을 풀어주는 약으로 쓰인다. '다시마 쇠고기 무국'은 아이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하면서 만성기침과 설사.변비를 완화하는 탁월한 음식이라 할 것이다.

소고기무국 만들기
① 쇠고기와 무를 납작하게 사각형으로 썰어 준비한다.
②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다가 무를 넣고 다시 볶는다.
③ ②에 찬물과 다시마 한 조각을 넣고 20분 정도 중불에서 푹 끓인다.
④ 다진 마늘과 송송 썬 파를 넣는다.
⑤ 무가 말갛게 익으면 국간장.소금.후추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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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무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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