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수사로…중범 불체자 244명 체포

미주중앙

입력

연방이민단속국(ICE)이 남가주에서 4일간의 함정수사를 통해 불법체류자 244명을 체포했다. ICE 요원들이 불체자가 거주하고 있는 개인 주택을 수색하고 있다. [LA타임스 제공]

연방이민단속국(ICE)은 남가주에서 불법체류자 244명을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ICE에 따르면 LA카운티 99명.오렌지 카운티 55명.샌버나디노 카운티 43명.리버사이드 카운티 24명 등이다. ICE는 4일간의 함정수사를 통해 이들의 꼬리를 잡았다면서 이번에 체포된 대다수 불체자들이 성폭행.폭력 등 중범죄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출신 불체자가 1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프랑스.가나.페루.태국 등을 포함, 총 21개 국적 불체자가 체포됐다. ICE 관계자는 "체포된 불체자 중 추방명령을 받았던 이들은 즉각 다시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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