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가천대, 의예전형 1단계 서류 2단계 성적+면접, 적성고사는 수능시험과 비슷하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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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입학처장

가천대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학 총 모집인원은 4161명(약대 30명 포함) 가운데 수시 모집에서 2982명(72%)을 모집한다. 가천바람개비전형(305명)과 학석사통합전형(50명)이 신설되고 어학우수자전형은 폐지됐다. 의예과는 모집인원 28명중 수시에서 가천의예전형으로 총 15명, 한의예과는 학생부 우수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가천의예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인성과 성장가능성,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 1차 서류평가를 토대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한다. 의예과 합격자는 6년간 전액장학금과 전원 기숙사 및 기숙사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가천대 의대는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연구인프라를 갖췄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40%, 학생부 60%로 선발하는 학생부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프런티어전형과 가천의예전형, 그리고 사회기여자전형,농어촌(종합),교육기회균형전형 등이 있으며 신설된 가천바람개비전형 및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학생부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이다. 적성고사 반영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백승우 입학처장은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라는 점”이라면서 “고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이며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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