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외국대사관 테러 기도 용의자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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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태국 방콕에서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와 같은 대폭파 참사가 터질 뻔했다.

태국 주재 외국 대사관에 대한 테러공격을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세 명의 태국인은 이달 내에 태국 중심가 관광지역과 외국 대사관들에 대한 폭파를 시도한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이슬람 신도가 많은 태국 남부 출신 의사 한명과 종교계 학교 운영자와 그 아들 등 세 명은 차량을 이용, 고성능 폭탄을 목표지역에서 폭발시킨다는 계획이었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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