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비·로열티·유지보수비 0 … 커피 전문점, 렌탈로 창업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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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한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이 카페 렌탈 방식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100개 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사진은 부산 초량점. [사진 율리어스 마이늘]

186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탄생한 브랜드 ‘율리어스 마이늘’의 비엔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Julius Meinl)이 카페 렌탈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은 최고 품질의 생두 구매부터 모든 생산 과정에서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호레카(호텔·레스토랑·카페의 합성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쌉싸름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와 휘핑크림이 풍부하게 올라간 비엔나 커피가 주 메뉴다. 70여 국가에서 매 초당 63잔, 연간 20억 잔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은 올해 럼·아이리쉬위스키·베일리스·깔루아·보드카·맥주 등으로 이뤄진 유럽 전통 비엔나 알콜 커피(Vienna Alcoholic Coffee) 8종, 비엔나 후르츠 알콜(Vienna Fruit Alcoholic) 6종,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9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알코올 음료는 일반 커피전문점의 매출 취약 시간대인 저녁시간 이후의 약점을 보완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알코올 음료 취급점에서는 시음회도 진행하고 있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의 경영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이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것과는 달리 카페 렌탈 즉, 컵카페 부스를 빌려 쓰는 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자동차나 가전 등을 렌탈해서 사용하듯이 창업도 렌탈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컵카페 부스는 컵 모양의 공간과 보조주방으로 구성되고 주방장비(커피머신·그라인더·제빙기·정수시스템·블랜더·핫워터디스펜서 등)와 주방가구가 포함되는 신개념 창업시스템이다. 최소 20㎡(컵카페 부스 5510×2380㎜를 포함할 수 있는 크기의 공간)에서 대형 평형의 매장·쇼핑몰·로비 등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운영이 가능한 색다른 콘셉트의 커피 전문 매장이다.

최소의 인원으로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점포 입지에 맞는 형태로 렌탈을 지원하기 때문에 쇼핑몰이나 영화관, 백화점 등 특수상권에도 창업이 가능하다.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알려준다.

트렌디한 빨간 컵 모양의 독특한 외관이 별도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행인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별도 가맹비·로열티·홍보비·유지보수비 등이 없으며, 보증금과 임차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의 카페 렌탈 방식은 최소의 자본금과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매장 운영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획기적인 창업 방식” “거품을 제거한 혁신적인 시스템” “창업 접근성을 높인 창업 모델”이라는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의 배민경 팀장은 “이제 커피는 단순한 음료 차원을 넘어 문화와 트렌드를 창출하는 핵심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율리어스 마이늘은 고객에게 즐겁고 시적인 여유와 감성을 제공하기에 충분한 브랜드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창출된 독특한 감성문화를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배 팀장은 “소자본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서 창업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 매장은 상암DMC점·교대점·성신여대점 등 서울을 기점으로 경기 야탑, 롯데백화점 일산점, 부산 초량, 대구의 동성로·수성·중앙로·달성을 비롯해 전남·충청 등 전국의 거점 지역별로 오픈되어 있다. 올해 안으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100개 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비엔나 커피 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의 임대사업팀(1600-1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www.meinlcoffee.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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