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송승헌 '사임당', 100억 투자+한중일 동시방영…'월드★들의 만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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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이영애
[사진 그룹에이트 제공]

송승헌 이영애, 드라마 '사임당'으로 호흡 … 100억 투자 받아

배우 송승헌과 이영애가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출연을 확정했다.

10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 짓고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어린 시절 자신의 집 담장을 넘어 들어온 맹랑한 소녀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순정남 ‘이겸’역 이다.

조선시대 예술인들이 모여들던 문화예술 살롱 일명 비익당의 주인이자 도화서의 수장인 이겸은 그림, 글씨, 거문고, 춤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조선판 르네상스맨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로 다채롭고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로 극중 이영애와 불멸의 사랑을 애틋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임당'은 이영애의 11년만, 송승헌은 3년만의 복귀작으로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두 월드스타의 연기 호흡은 더욱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지휘하며 1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중일 동시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제작을 진행하는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1일 제작사는 “한류열풍의 핵심이었던 드라마 ‘대장금’ 이후 11년만의 복귀작으로 돌아오는 이영애의 차기작 ‘사임당’에 홍콩 최대 글로벌 그룹 엠퍼러그룹(회장 엘버트 영)의 자회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최준영)가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대표 송병준)와 공동제작계약을 체결하고 100억원을 전격 투자했다”라고 밝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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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이영애
[사진 그룹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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