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하고 체중 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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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은 남성보다 많은 변화를 겪는다. 월경과 임신·폐경 등을 경험하며 신체·감정적 변화를 거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활동적인 삶을 위해 여성에게 중요한 것이 바로 여성호르몬이다.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월경불순이나 월경전증후군(PMS)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호르몬 이야기를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에게 들어봤다.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은 무엇인가.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겼거나 도파민의 감소, 갑상선의 기능 이상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생리주기에 따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변화, 프로락틴(유즙 분비 호르몬)의 분비 이상 등으로 생기는 호르몬 불균형은 월경불순이나 무월경, PMS 등 생리와 관련된 증상 및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PMS도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나.
 “PMS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과 프로락틴의 분비 상승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월경 7일 전부터 아랫배·가슴 통증, 두통, 피부 트러블 등 신체적 증상과 감정기복·짜증·신경과민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PMS가 심한 경우 평생 약 3000일의 고통과 괴로움을 경험하게 돼 증상이 심하면 산부인과에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호르몬 불균형은 임신에 영향을 미치나.
 “호르몬 불균형은 월경불순이나 무월경의 원인이될 수 있으므로 임신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프로락틴은 출산 후 모유 수유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지만 비정상적으로 과다분비·이상분비돼 고프로락틴 혈증으로 발전하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호르몬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궁금하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호르몬을 피하기 위해 생활용품의 선택이나 요리 조리법도 꼼꼼히 신경 쓴다. 무리한 다이어트, 과체중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산부인과의 규칙적인 검진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상담하는 과정이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습관이다.”

천연물의약품 PMS 치료제 종근당 ‘프리페민정’
프리페민은 진통제나 호르몬제가 아닌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 추출물로 제조된 천연물의약품 PMS 치료제다. 하루 한 알,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PMS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리페민은 제약 강국인 스위스에서 생산되며 원료 추출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된다. 1999년 유럽의약품청(EMA)에 ‘WEU(Well Established Used)’로 등록되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 1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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