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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br> 서문회관 - 10가지 넘는 메뉴, 전골의 진수를 맛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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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서문회관

상 호 서문회관(한식)
개 업 1970년
주 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길 47
전 화 02-755-0897
주 차 불가
영 업 10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 연휴

한 줄 평
서소문 음식 골목에서 45년 내력을 이어온 한식집이다. 부지런한 주인 가족의 정성이 담긴 다양한 한식 메뉴가 믿고 찾을 만하다.

소 개

삼성생명과 중앙일보로 이어지는 서소문동 음식 골목은 서울 도심의 유서 깊은 먹자골목이다. 골목 안 음식점 대부분이 20년 이상 묵었고, 40~50년의 내력을 헤아리는 곳도 여럿이다. 집마다 오랜 내력과 나름 고유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이 중에서 서문회관은 한 장소에서 45년간 손맛을 다지고 있는 음식점이다.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름난 음식점은 인근 직장인이 주로 찾는 곳과 멀리서 소문만 듣고 찾아오는 곳이 따로 있게 마련이다. 서문회관은 특히 지역 직장인의 신뢰가 매우 두터운 집으로 첫 손 꼽힌다. 주인의 열성과 부지런함이 따를 곳이 없다는 게 단골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매일 새벽 장을 봐 계절감 있게 차려내는 찬이 신선하며, 두 번 사용한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실속 있는 점심 메뉴가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고, 특히 10가지가 넘는 전골 메뉴는 점심을 겸한 간단한 모임까지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서문회관이 자랑하는 냉면도 탄력 있는 면발과 양지 한 가지로 국물을 낸 담백한 육수가 조화를 이뤄 고유의 맛을 살려낸다는 평을 듣는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모든 음식이 고유의 기준이 확실하다는 평을 듣는다.

메뉴 :

냉면 7500원, 국밥 7500원, 냉면+불고기(또는 손만두) 8500원, 전골 메뉴 1만4000~3만원(2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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