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학과,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정보 보안관’ 배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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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올해 정부의 정보 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K-ICT 시큐리티 발전전략’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다. 아주대는 이에 따라 30년 역사의 정보컴퓨터공학과 교육과정을 토대로 소프트웨어 보안 전공을 사이버보안학과로 확대했다. 정보 보호 분야를 특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 해킹 방어 실습실인 보완관제센터(Cyber War Room)를 첨단 시설로 단장했다. 더불어 국내외 유수 기업, 해외 대학과의 인턴십·상호교류를 진행한다.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에선 요즘 정보컴퓨터 분야의 화제인 ICBM 분야의 보안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ICBM은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data)·모바일(Mobile)을 줄인 말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보안학과는 마크애니(MarkAny)·스틸리언(STEALIEN)·이베이(ebay) 같은 유수 기업와 산학협력을 맺고 정보보호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졸업생은 사이버보안·정보통신 분야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

홍만표 정보통신대학장은 “실무형 사이버 보안 인재를 기르는 요람”이라며 “교육은 사물인터넷·모바일 정보보호 과정(loT·Mobile Security Track)과 클라우드·빅데이터 정보보안 과정(Cloud·Big Data Security Track)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5명, 아주ACE 전형(일반) 6명, 아주ACE 전형(고른기회) 1명, 과학우수인재 전형 2명, 논술 전형에서 10명 등 총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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