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친환경 기술 R&D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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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최찬환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명예교수)

우리의 건설기술은 ‘규모와 속도’에서 ‘질과 조화’로 옮겨가고 있다. 점차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기술 역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친환경건설산업의 중요성은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는 점이다.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중앙일보와 중앙일보조인스랜드의 ‘2015 친환경건설산업대상’ 행사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친환경건설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는 시상식으로 자리잡았다.

 심사위원들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 발전소 등 출품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설기술의 전체적인 적용 및 활용 방안, 친환경 코드의 구현과 효과를 고려해 평가했다.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포스코건설의 구리더샵 그린포레는 자연친화 아파트로 외관 디자인을 특화했고, 자연 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가능케 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한국남동발전의 영흥화력발전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운영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인 탈황·탈질설비와 전기집진기에 최신 기술을 반영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저 수준의 배출농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획기적인 친환경기술이 더 많은 건축 공간 속에서 계속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

◇심사위원=김강수 고려대 교수(건축학과), 김정태 경희대 교수(건축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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