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재단, 22일 수원 청명고에서 스포츠멘토링 교실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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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재단이 올해도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을 개최한다. 장미란재단은 오는 22일 경기도 수원 청명고등학교에서 제10회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자카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은 장미란 재단 이사장의 특강과 '건강하고 매력 있는 내 몸 만들기' 실습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장 이사장은 청명고 역도 선수들을 만나 현역 선수 시절 자신의 운동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학습진로전문가인 김종성 박사가 청소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운동학습병행 전문컨설팅'을 운영한다. 장 이사장은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자신만의 비전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멘토링 교실부터는 청소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운동학습병행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공부에 대한 학생 선수들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한 장미란재단은 매년 3~4회에 걸쳐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을 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뜻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아마추어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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