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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할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피터슨, 자택서 숨져…향년 43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유명 여배우 아만다 피터슨이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미국 가십사이트 TMZ는 영화 ‘연애학 개론(Can't Buy Me Love)’로 알려져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만다가 미국 콜로라도 그릴리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만다의 아버지는 지난 3일부터 아만다의 기척을 못 들어 불안했던 가운데 5일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을 통해 “평소 병을 앓고 있었고, 수면성 무호흡이 사망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다.

아만다는 지난 2년간 폐렴과 부비강염, 그리고 수면무호흡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 배우 출신인 아만다 피터슨은 영화 ‘애니’(1982)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했다. 로맨스 코미디 영화 ‘연애학 개론’(1987)에서 패트릭 뎀시의 상대역으로 발탁되면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윈드러너’(1995)를 마지막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사진 영화 ‘연애학 개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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