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등 7그룹서 40명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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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 의 우수인력확보계획에 대기업들이 참여, 현대·삼성·럭키금성·선경·대우·쌍용·국제등 7개그룹이 10일 40명의 중견간부및 사원을 파견했다.
이들 대기업그룹들은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는 88년까지 모두 1백명의 분야별 전문사원을 SLOOC에 파견근무시켜 서울올릭픽의 준비사업을 돕는다.
노태우 SLOOC위원장은 지난해11월 7개그룹의 총수들과 만나 올림픽준비에 전국민의 지혜를 모은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민간대기업에서 훈련된 전문요원의 파견근무에 합의한 바 있다.
이들은 종합기획·통신전자시설운영·국제회의등 행사의 계획과 의전등 분야에 참여하며 원칙적으로 88년까지 장기근무, 인사관리상 국가적 공적의 혜택을 받는다.
SLOOC는 88년까지 사무처요원을 1천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중 민간대기업이 파견하는 중견사원이 10%를 차지하는 셈이다.
SLOOC는 또 1월중 60명의 남녀직원을 공개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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