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정리활동 강화로 일선세무서 고심|미「코리아펀드」인기얻자 유럽 금융가도 설립 제의|서울강남, 백화점·시장·음식점·여관증가율 강북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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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근 인구나 주택건설등에서 급속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의 강남구역에 도·소매업체및 상설시장이 대폭 늘어나는등 서울의 상권에 큰변화가 일고있다.
대한상의조사에 따르면 서울도·소매업체중 강남지역의 비율이 지난 76년의 22.2%에서 83년엔 33.1%로 크게 높아졌다.
지난7년동안 강남지역의 도·소매업체는 1백25%가 늘어 강북지역의 36%보다 3배이상높으며 특히 음식·숙박업소는 강북지역이 거의 안늘거나 줄고있는 반면 강남지역은 각각37∼46%씩 늘었다. 강남중에서도 강남구는 음식이 6·4배, 숙박업체가 1·6배가 늘어 새로운 유흥음식점타운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편 백화점·쇼핑센터와 재래시장을 포함한 상설시장은 83년말현재 4백53개로 76년(2백50개)에 비해 80%이상 증가했으며 서울시민 10만명당 시장수가 76년의 3·4개에서 4·9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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