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중흥 동지회 26일 2차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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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구여권인사들의 친목단체인 민족중흥동지회 (회장 전예용)는 26일낮 서울강남의 R호텔에서 2차 모임을 갖고 내년부터의 세부활동계획을 논의.
당초 이날 모임에서 규약및 임원인선내용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였으나 인선내용이 늦어져 내년1월 사무실 개소때 일괄 발표키로 결정.
전회장은 1차 모임에서는 해금자중심으로 초청대상을 국한했으나 6, 7, 8대 전의원들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 지방조직이나 기구설치문제에 대해서는 결정된바 없다고 설명.
전회장은 새로운 규약이 10개조항으로된 간단한 내용이라고 했으나 정가 일각에서는 구여권인사들 중심의 이 단체가 단순한 친목모임으로 그칠것인가에 대해 비상한 관심.
한편 신당에 참여할 계획이었던 이병희전무임소장관은 국민당으로 금명간 입당하리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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