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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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VTR를 가지고 있더라도 비디오테이프의 가격이 개당 2만원(베타방식)에서 2만2천원(VHS방식)이나 되기 때문에 원하는 테이프를 사서 보기에는 큰돈이 든다.
최근 VTR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장사를 하고있는 것이 비디오테이프 회원제다.
전에는 고작해야 테이프를 가지고있는 사람들끼리 테이프를 돌려보거나 맞바꿔 보던 것이 요즘은 비디오테이프판매점과 일정계약을 맺으면 싼값에 원하는 테이프를 빌어볼 수 있다.
집 근처나 회사주변에 있는 비디오테이프 상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부분의 상점은 회원가입 계약조건으로 처음에 비디오테이프. 2개(4만∼4만4천원)를 사면 된다.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는 개당 2천5백∼3천원에 빌려주지만 회원이 되면 1천5백원이면3∼4일동안 빌어볼수있다.
이밖에 매달 1만원씩을 회비로 받고. 한달동안 11개의 테이프까지 개당1천5백원에 빌려주는 곳도 있으며, 3∼4일로 돼있는 대여기간을 넘기면 5백∼1천원의 과태료를 추가로 받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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