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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 현혹안되게 가난한 이들 지켜줘야 교황, 사제들에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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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바티칸시티 UPI·로이터=연합】교황「요한·바오로」2세는 21일 가톨릭 교회 지도자들에게 교회는 가난한 이들이 마르크스주의 경향을 띠고있는 해방신학의 「환상적이고 위험한 제안」들에 현혹되지 않도록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로마와 바티칸에 거주하는 추기경들및 사제들로부터 연례 크리스마스알현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방신학에 대한 교황의 이같은 비난은 계급투쟁과 같은 마르크스주의 이념들이 종교에까지 침투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최근 몇 개월 동안의 일련의 바티칸 성명들을 보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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