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지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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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예의 나라에 예가 없어진지 오래다.
『처남의 부인을 어떤 호칭으로 부르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가능하면 부딪치지 않고, 대화를 해야할 때도 호칭없이 하는 방법을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격변의 근대사 속에서 전통 속의 예절은 잊혀진지 오래고, 현대생활 속에서는 아직 오늘의 예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예는 인간의 삶을 보다 인간답게 해주는 것. 일상에서 부닥치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새로운 예를 만들어 보는 『예, 오늘을 사는 지혜』를 매주한번씩 여성·가정란에 싣는다.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서 쓰게될 「예」시리즈는 독자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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