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공, 홍콩 협정 최종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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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이재훈특파원】오는97년이후 중공의 홍콩주권 회복에 관한 영-중공협정에 최종 서명하기 위해 「마거리트·대처」영국수상이 17얼 북경으로 떠났다.
지난9월 가조인된 이 협정은 영국의 홍콩 조차기간이 만료되는 97년이후에도 50년동안 홍콩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있다.
「제프리·하우」외상을 대동한 「대처」수상은 북경에서 영-중공협정에 서명이 끝난뒤 등소평등 중공고위지도자들과 회담하며 20∼21일의 홍콩방문때는 홍콩입법행정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대처」수상은 북경및 홍콩을 거쳐 워싱턴으로가 「레이건」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군축회담재개및 동서데탕트 문제와 관련한 서방진영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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