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공천신정, 서울선호 반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5일 마감된 민한당공천신청결과를 보면 전국구의원및 해금전직의원15명이 서울에 대거 몰러 야당인사의 서울선호를 그대로 반영.
해금입당자인 박해충씨는 고향 안동대신 도봉으로 신청했고 강남구에 조직책신청을 했던 정규헌의원이 성동으로 이적했는데 성동에는 해금 입당자인 김경인·금윤덕전의원도 신청해 대법원에 선거법소송이 계류중인 김도현현위원장과 치열한 경쟁.
또 신당참여설이 나돌던 김형래·최수환·손정혁의원과 김한수·유제연전의원등도 모두 공천신청.
한편 박완규의원 출신구인 대전동-북구에는 4개월전까지 박의원비서관이었던 유병옥씨가 공천신청. 또 당내 또는 당외에 「밉상」을 보였다는 말이 돌던 일부의원지구에는 경합자가 몰려 관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