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신한민주당(가칭)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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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당창당발기주비위(소집책이민우)는 17일상오 서울당주동 박종률씨 사무실에서 2차회의를 갖고 신당의 명칭을 신한민주당(가칭) 으로 하기로하고 주비위 대변인에는 박용만씨를 뽑았다.
주비위는 또 발기인 선정기준으로▲민주투쟁을하다 구속된 인사 ▲정치풍토쇄신법 피규제자및 피규제전직의원과 신당참여를 희망하는 현역의원▲재야·학계·언론계·법조계·종교계·문화계·예비역장성·관계·노동계등의 민주인사로 정하고 발기인은 1백10명 이내로 결정했다.
회의에서 발기인 선정문제에관해 민추측은 신당이 범재야세력을 대표한다는 뜻에서 전직의원·전직원외지구당위원장·대학교수·예비역장성·전직공무원·청년지도자·노동자·투옥인사등 1백여영을 두루 망라하고 주장한데 비해 비민추측은 그럴경우 기준을 정하기 어렵고, 기준문제로 시간을 허비하면 창당일정이 늦이진다는 등의 이유로 우선 전직의원 30여명으로 발기인을 한정하자고 주장했었다.
주비위는 2, 3일안에 발기인 서명작업을 끝낼 방침이다.
한편 주비위는 운영규칙요강을 마련했는데, 그골자는▲의사결정은 과반수 출석에 출석자 과반수로하고 ▲주비위는 소집책이 소집·주재하되 소집책이 유고일경우에는 최연장자가 대행하며 ▲주비위원 3분의1의 요구가 있을때는 회의를 열이야한다는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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