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전용컨테이너부두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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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선주(회장 윤석민)는미 로스안젤레스권에 전용컨테이너터미널을 완공, 11일하오(현지시간)현지에서 기념식을 갖고 개장했다.
이 터미널은 LA의 롱비치항내 87∼90번부두와 인접한 2만8천2백평부지에 컨테이너적하장과 2천6백평의창고, 2대의 전용크레인등 장비를 갖춰 풀컨테이너선2척을 동시에 대놓고 하역작업을 할수있는 시설이다.
이 전용터미널 개장으로 대한선주는 부두사용료·창고료·운송료등 연간 2천만달러의 운항경비를 줄이고 시간을 크게 단축할수있게 됐다.
대한선주는 LA시와 연간사용료 1백57만달러에 사용계약을 맺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나 선주측이 해약하지않는한 계속 연장할수있도록되어있어 사실상 영구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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