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등 4개광산촌에 임대주택 4천채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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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와 민정당은 11일 태백산 낙후지역개발을위해 내년에 황지등 4개광산촌에 2천가구의 임대주택을 새로 짓고 하루 급수능력 7만t규모의 광동댐을 건설하는등 태백산지역 종합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민정당이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 이계획은 내년에 태백·황지·사북·정선등 광산촌에 2천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 주택난을 해소하는 한편 4백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백시·사북·상동·도계읍의 급수난을 해결키위한 댐을 건설키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또 정비·보수가 시급한▲고한∼황지▲황지∼피재▲통리∼늑구 ▲철암∼통리 ▲유천∼구절 ▲임곡∼안인▲통리∼삼척간 도로를 내년중에 전면 개수키로했다.
또 탄광지대 공해방지를 위해 광산업체에 총사업비의 50%까지 제도혜택이나 사업비보조 또는 우선융자조치로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토록하는 한편 내년에 태백시와 사북읍의 하수처리장시설을 착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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