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음악만 모아 파아노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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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슈베르트」의 음악에는 기쁨도 눈물 근처에 있다』는 말이 있다. 그 「슈베르트」의 작품만으로 레퍼터리를 짠 음악회가 열린다. 13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소강당에서 열리는 이경숙(연세대교수)피아노 독주회.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슈베르트」에 마음이 쑬리게 됩니다. 이번 독주회는 낭만의 아름다움과 참으로 인간다운 음악속에 홈뻑 젖어보고 싶어서 「슈베르트」만으로 프로그램을 짰읍니다』는 것이 이씨의 얘기다.
『방랑자 환상곡』 『소나타 b플랫장조』 『악흥의 순간』그리고 작곡가 이영조씨(연세대교수)가「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중 『물레방앗간의 꽃』을 주제로 작곡한 『슈베르트-리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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