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해금자 입당교섭 무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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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한당은 유치송총재가 직접나서 3차 해금자 입당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대상자들이 신당단일화의 판가름이 날때까지 태도를 유보해 별무진전.
최근 유총재와 만난 김재광씨는 『우선 민한당이 3차해금자와 대등한 입장에서 집단교섭할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다』고 밝혔으며 이민우·김동영·박한상씨등은 구체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얘기.
다만 박찬씨와 이상민씨만이 유총재댁에 불려가 7일 2차해금자인 이용희씨와 함께 입당원서를 냈는데 민한당측은 신당단일화작업이 지지부진하면 여러명이 입당해올것으로 기대.
한편 유총재가 공천등을 보장해가며 영입에 적극 나서자 이필선·김영배·김동욱·정재원씨등 2차해금 입당자들은 『우리의 지역구문제는 해결해주지 않고 3차해금자만 우대하는것은 부당하다』고 유총재에게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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