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시민 6명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 내외는 7일청와대에서 다음 6명의 선행시민들에게 대통령표창을 준후 오찬을 베풀고 격려했다.<사진>
▲신천교 (48·미군통역관)=29년간 미장병 6천9백명을 식사에 초청, 새마을운동·한국풍속등을 소개하고 귀국하는 미군에게 선물증정.
▲권영실(여·60·택시운수업)=운전기사자녀 중·고생50명에게 장학금2백50만원을 지급하고 자기의 회갑잔치비용 5백만원을 다른 운전기사 딸의 치료비로 회사.
▲이성우(31·오토바이 수리)=자위기동순찰대를 발족시켜 1천만원의 운영비를 자기가 부담하면서 강·절도 38건을 검거하고 교통정리를 하는등 공로.
▲이만식(50·염업)=11년간 불우이웃돕기 22회 65만원 및 7년간 중학생 10명에게 2백22만원 지원.
▲조용규(32)=승객이 놓고내린 현금 5백70만원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줌.
▲황점곤(18)=현금·수표등 5백80만원을 주워 신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