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영광의 얼굴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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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음주·도박·싸움등 악습이 오랜 광산촌에서 몸을 부대끼는 행정으로 미래지향의 생산적 기품을 불어넣은 공이 크다. 부녀자를 위한 공동작업장을 설치, 편물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소비절약·저축운동을 펴는 한편 이웃 초상에는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직접 염을 하는등 주민들과 일체가 되어 일해왔다.
광산근로자들의 임금인상요구 파업때는 원만한 협의를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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