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도착 망명소인 5일 미국으로 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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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로마 AP=연합】 지난달23일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을 통해 한국으로 탈출, 1주일 뒤인30일 로마에 도착한 소련인「마루조크」씨는 현재 로마남쪽의 라티나에있는 국제난민고등판무관실 보호를 받고있으며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은 본인의 희망대로 그를 미국으로 보낼 준비를하고 있다고 로마의 외교소식통들이1일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ANSA통신은 이날 이탈리아의 외무성소식통들을 인용, 올해22세의 「투조크」가 오는 5일이탈리아를 떠나 미국으로 향할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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