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제이 LOLO, 월드스타 힙합 메인 장식…아시안 아티스트로 최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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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제이 LOLO, 월드스타 힙합 메인 장식…아시안 아티스트로 최초

크라운제이(김계훈·36)가 아시안 래퍼 최초로 미국 유명 힙합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크라운제이가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신곡 ‘LOLO(LIFE OF LUXURY ONLY)’의 뮤직비디오가 15일(한국시각 기준) 월드스타 힙합 닷컴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유명래퍼 래퍼 중 한 명인 키드 잉크(KID INK)와 크라운제이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어 티아이(T.I)와 릭 로스(Rick Ross) 등의 래퍼들이 자리하고 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2010년 3월 T.I의 그랜드허슬(GRAND HUSTLE)에 소속돼 있는 영 드로(YOUNG DRO)가 함께한 싱글 ‘아임 굿(I'M GOOD)’의 뮤직비디오로도 아시안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메인을 장식했다.

월드스타 힙합은 전 세계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힙합 사이트중 하나다. 미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 힙합 팬들이 데일리로 즐겨 찾는 사이트이며, 국내에서도 익숙한 유명 래퍼 제이지(Jay Z), 릴 웨인(LIL WAYNE), 드레이크(DRAKE),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 최고의 스타들의 뮤직비디오와 영상이 올라오는 이름 그대로 세계 힙합 전문 웹 사이트이다.
크라운제이의 싱글 ‘아임 굿’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힙합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당시 1400만이 넘는 경이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월드스타 힙합 관계자들로부터 미국 투어를 제의받기도 했다.

월드스타 힙합 관계자는 이번 ‘LOLO’에 대해서도 ”깜짝 놀랐다. 아시안이 이렇게 완성도 높은 음악을 하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비디오갓(VIDEOGOD)이 감독한 이래 최고의 작품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번 신곡과 ‘LOLO’ 뮤직비디오의 미국 프로모션을 전격적으로 진행해 주겠다고 제안한 상황으로 월드스타 힙합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크라운제이는 ‘LOLO’와 뮤직비디오를 미국 시장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큰 기회를 얻게 됐다.

크라운제이 소속사에 따르면 실제 크라운제이가 국내에서 발표한 ‘LOLO’는 역으로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각종 방송 매체의 유명 힙합DJ들이 자연스레 크라운제이의 ‘LOLO’를 라디오와 본인들의 트위터에 자진 게시하고 있으며 UMG(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Michael H.는 크라운제이의 미국 바이럴 마케팅을 자처하며 발 벗고 나섰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3일 국내에서는 약 6년 만에 자신의 새로운 EP 앨범 ‘LOLO(LIFE OF LUXURY ONLY)’를 발매했다. 크라운제이의‘LOLO’ 뮤직비디오는 월드스타 힙합 사이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크라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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