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소년 독서 '핸드북' 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부산시교육청은 2일 교보문고의 도움을 얻어 예쁘장한 핸드북 6만권을 제작했다. 책은 '토토의 눈물' '너도 하늘말나리야' 'E=mc제곱'등 3가지이다. 초중등생은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들이다.

분량은 50페이지 안팎이며 크기도 보통 책의 4분3 정도로 가지고 다니기 쉽다. 교육청은 핸드북 6만권 중 4만권은 초중등학교 도서실, 1천1백권은 공공도서관에 전달한다.

또 9천권은 1일 오후 3시 서면 지하철 2호선 환승역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었으며 생활보호 대상 1천6백가구에도 3권씩 보냈다.

핸드북 제작은 교육청이 올 3월부터 시작한 BBS(Busan Book Start)운동의 첫 결실이다. 이 운동은 책읽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려는 것이다.

정용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