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WP,「먼데일지지」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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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의 권위있는 뉴욕 타임즈지는 28일 사설 전면을 통해 「먼데일」 민주당대통령후보를 지시한다고 선언했다.
이 신문은 「레이건」행정부가 경제를 향상시키고 미국인의 자부심을 회복시킨 점을 인정하나 그 대신 ①군비경정을 가속시켰고 ②종교적 독단주의를 정치에 도입했으며 ③재정적자를 과다하게 늘리게 했다는 세가지 큰 이유를 들며「먼데일」후보가 더 적격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지는 아직공개적으로 「먼데일」지지를 표명하지 않았으나 지면을 통해 그런 의사를 분명히 하고있다.
대통령선거일을 8일 앞둔 29일 현재 미국신문들의 「레이건」및 「먼데일」후보 지지는 반반으로 나타나고 있다.
「레이건」대통령을 지지하고있는 신문은 시카고 트리뷴, 캔저스 시티 타임즈, 신시내티 타임즈, 해티즈버그어메리칸지등이고 「먼데일」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신문은 NYT, WP외에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밀워키 저널, 아칸소 가제트, 세인트 폴 파이어니어 프레스 디스패치, 세인트 피터즈비그 타임즈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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