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오케」용 전축·테이프 새유망업종으로|전경련,「대기업비난」순화위한 대규모초청간담회 계획|국제그룹, 튀니지에 1억7천만불 합작공장설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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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착공 88년 가동>
★…국제그룹은 아프리카 튀니지와 모두 1억7천만달러상당의 합작공장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합작선인 튀니지-쿠웨이트개발은행 (BTKD) 및 사우디투자개발회사 (STUSID)와 26일 사업추진이 관한 합의문서에 서명했다.
국제그룹에 따르면 BTKD와는 8천만달러의 제강공장을, STUSID와는 6천여만달러의 면방직공장과 2천여만달러의 화섬제직공장을 각각 합작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국제와 튀니지측이 각각 3대7의 비율로 3개의 별도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는것.
국제측은 아프리카지역에 첫 국내합작투자인 이사업을 내년초에 착공, 88년부터 가동할 예정인데 건설기간중에 설비. 엔지니어링요원 2백명을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준공후에도 기술요원을 현지에 상주시켜 기술습득을 돕도록 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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