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제재 해제아직은 빠르다|정부, 일에 재고요청

정부는 일본정부가 랭군사태때 취한 대북한 제재조치를 해제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25일 최경록 주일대사에게 「아베」일본외상과 만나 해제조치가 시기상조라는 우리입장을 강력히 전달토록 훈령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날하오 이상옥외무차관이 「마에다」주한일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이같은 한국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통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과정에서▲전두환대통령의 방일이후 양국의 성숙된 분위기로 보아 대북제재조치를 성급히 해제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남북한간의 대화움직임은 있으나 아직은 북한의 진지성을 확인할수 없는 시점에서 일본의 대북접근은 도움이 안된다는 우리의 입장을 밝힐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