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티파니 결별…JYP, SM 공식입장 표명 “서로의 감정이 상하지는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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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티파니 결별

2PM 닉쿤(27)과 소녀시대 티파니(26)가 결별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닉쿤과 티파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29일 일간스포츠 단독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1년 5개월여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애정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고, 이에 자연스럽게 헤어짐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닉쿤과 티파니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에 헤어졌으며 친구들에게는 이미 결별 사실을 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닉쿤과 티파니는 실제 귀엽고 달콤한 커플이었으며 이번 일로 인해 서로의 감정이 상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닉쿤과 티파니는 대표적인 한류 아이돌 그룹에 속해 있어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았고 최근 각각 2PM과 소녀시대의 새 앨범에 들어가 눈코뜰새 없이 바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닉쿤은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14년 아이돌 체육대회-나는 MC유' 특집에 출연해 티파니와의 달콤한 연인 사이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닉쿤에게 다가가 "다른 사람들은 다 나와도 닉쿤은 안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해 티파니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닉쿤은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언제부터 만난 거에요? 그분은 오늘 뭐해요?"라고 물었다. 닉쿤이 "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당황해하자 "티파니. 티파니"라고 직접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닉쿤은 "쉬고 있어요. 자고 있어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능글 맞은 미소를 지으며 "(티파니와) 연락을 했네. 아침에"라고 중얼거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닉쿤은 티파니에 관해 언급하는 동안 계속해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사람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닉쿤이 속한 2PM은 6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의 막바지이다. 2PM은 뮤직비디오가 완성되는 대로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티파니가 속한 소녀시대 역시 6월말에서 7월초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닉쿤과 티파니의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닉쿤 티파니 결별, 너무 아쉽다” “닉쿤 티파니 결별, 어쩌면 좋아” “닉쿤 티파니 결별, 오래갔으면 좋았을텐데” “닉쿤 티파니 결별, 좋게 헤어졌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닉쿤 티파니 결별'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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