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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팬더 생후 100일 동안의 기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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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쌍둥이 아기팬더의 탄생부터 생후 100일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쌍둥이 팬더는 2013년 6월 15일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A·B라고 불렸던 이 쌍둥이 아기팬더의 이름은 ‘메이 룬’과 ‘메이 환’.

영상은 동물 영상 전문 채널 주 아틀란타(Zoo Atlanta)가 제작했다. 갓 태어났을 땐 팬더의 새끼인지도 불분명할 정도로 핏덩어리들이 꼬물꼬물대는 장면이 나온다. 생후 9일부터 서서히 팬더의 검은색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전히 눈도 뜨지 못한 채 낑낑대는 모습이다. 생후 12일부터는 하얀 털이 보송보송 나기 시작한다. 그러다 생후 36일에 이르면 어엿한 팬더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하지만 아직 새끼의 티를 못 벗어나고 귀엽게 꾸물거린다. 생후 44일엔 드디어 눈을 뜬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은 아기인지 잠이 많아 스르르 눈이 감기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이젠 제법 장난도 치고 복실하게 털도 많이 자랐다. 생후 77일엔 거의 다 큰 모습인데 동그랗게 뜬 두 눈이 똘망똘망 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끼팬더들 너무 귀여워, 너무 귀엽다고!”, “생후 36일부터는 정말 귀엽다” 등의 격한 감동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팬더의 엄마는 어디있지?”, “왜 새끼팬더들이 따로 인간의 손에서 길러지는 건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경진 인턴기자 oh.kyeongjin@joongang.co.kr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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