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백43개교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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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교부는 l8일 내년중에 국민학교 39개교를 비롯, 중학교 54개교및 고교 50여개교를 새로 지어 제5차경제사회개발 5개년계획이 끝나는 86년까지초·중·고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를 위해 내년예산에 3천9백억원을 계상한 초·중·고교 시설확충계획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따르면 내년중 국민학교는 서울에 11개교를 비롯, 경기6, 인천·경남 각4개교등 모두 39개교를 신설, 학급당 학생수를 60명이하로 줄이고 현재1백6개교의 71학급이상 과대규모국민학교도 70학급이하로 줄이는 한편, 서울의 1,2학년을 제외한 2부제수업을 완전해소하는것으로 돼있다.
또 중학교는 서울의 22개교를 비롯, 부산·대구 4개교, 경기 8개교등 모두 54개교를 신설, 86년까지 현재의 학급당학생수 64명을 60명으로 낮추고 고교시설도 공립5개교를 비롯, 사립 45개교를 만들어 학급당 학생수를 58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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