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암살 긴급회의|조사위, 새사실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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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로이터·AFP=연합】「아키노」암살사건에 대한 최종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필리핀의 5인 특별위원회는 17일 이제까지의 조사결과를 뒤엎을수 있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문제를 논의하기위해 18일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필리핀관영 PNA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5인특별위원회위원인「프란시스코·빌라」변호사의 말을 인용, 18일에 논의될 『새로운 사태발전이 「아키노」암살사건 진상조사보고서의 내용을 완전히 뒤바꿀수 있을만큼 중대한것이나 이때문에 10월중으로 예정된 조사결과발표시한이 늦어지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빌라」씨는 그 새로운 사실들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5인위원회의 다른 한 관계자는 조사결과가 국내외 언론을통해 이미 앝려졌다는 이유로 핵심적인 증인이 자신의 증언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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