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정만화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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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마라톤 우승의 영광은 정만화 (24·경북봉명)에게 돌아갔다. 정은 계속 선두를 달리던 최경렬(강원한전) 을 골인 1km남깃 남겨 두고 따라잡아 우승했다. 기록은 2시간20분28초로 저조했으나 극적인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9번의 완주경험이 있고 전국규모대회의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 정은 폐활량이 크고 승부근성이 뛰어난것이 장점이나 뛰는 자세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평도 받고있다.
정은 2시간12∼13분대까지 기록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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