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고고학…』안경숙씨 번역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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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언론인이자 연극평론가인 독일인「C·W·세랑」이쓴『낭만적인 고고학 산책』이 안경숙씨에 의해 번역되었다.
세계 26개국어로 번역된 이책은 고고학 이야기지만 박물관 소장유품에 대한 설명서가 아니라 발굴작업을 직접 계획하고 참여했던 사람들의 활동에 대한 생생한 기술과 전체 역사속에서의 의미파악·해석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석학「토인비」도 격찬하였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으로 과소평가되지 않고 고고학분야의 고전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은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평단문화사간·4백84면·4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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