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프간반군에 휴전 제의 전략 요충계곡 장악 실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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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델리 UPI=연합】아프가니스탄 주둔 소련군은 최근 아프가니스탄반군지도자에게 휴전협상을 제안했으며 이는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 전략요충 판시르계곡을 장악하는데 실패했음을 인정한 것일수도 있다고 서방외교관들이 9일 말했다.
이와함께 미확인보도들은 약7만명의 소련군이 최근 파키스탄 접경지역을 봉쇄하기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서방외교관들은 아프가니스탄 소식통들을 인용, 소련이 아프가니스탄반군지도자「아메드·샤·마수드」에게 휴전협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는데「마수드」는아 프가니스탄최강의 회교반군지도자로 79년부터 지금까지 카불북부 판시르계곡을 장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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