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1억원 타내려|사고위장 아내를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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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청주=연합】l억원의 생명보험금을 타기 위해 부인을 살해한 후 교통사고로 위장한 남편 등 일당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영동경찰서는 8일 유충남씨(39·무직·전과8범·경기도 성남시 단대1동 458의9)와 공범 서상석씨 (52·무직·전과14범·충남대전시 미사동의36), 강석환씨 (29·상업·충남천원군)등 3명을 살인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9월3일 부인 박남수씨(42)가 지난1월 J생명 성남지점에 가입한 보험금1억원을 타기 위해 서씨와 강씨에게 각각 2천만원씩을 주기로 하고 교통사고를 가장해 박씨를 살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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