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대사판 폐쇄불구 동독인 체코잠입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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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본UPI=연합】체코슬로바키아 주재서독대사관이 3일전 폐쇄된 이후에도 약50명의 동독인이 또다시 잠입함으로써 서방으로의 망명을 요구하며 이곳에 농성중인 동독인의 숫자는 모두 1백40명으로 늘어났다고 서독의 신문들이7일 보도했다.
빌트 암 존다크지는 30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백40명의 동독인들이 현재 대사관의 거의 모든 방을 점거, 10명의 서독외교관들과 함께 4개의 화장실을 나눠쓰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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