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하모니, 빈 소년 합창단 내한 공연

이탈리아의 명지휘자 토스카니니가 “천사의 소리”로 극찬한 바 있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평화의 문화 외교사절단 '빈 소년 합창단'이 2006년 1월 내한 공연을 갖는다.

빈 소년 합창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활동했으며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하고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기도 한 세계 최정상의 소년 합창단으로 유명하다.

빈 소년 합창단은 지난 7일과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부산 시민회관에서 각각 공연을 가진데 이어, 대전, 수원, 성남, 고양을 차례로 방문해 2006년의 희망을 노래한 뒤, 다시 서울로 올라와 1월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된다.

전국을 순회하며 천사의 소리로 새해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2006 빈 소년 합창단 내한 공연은 1978년, 첫 내한이래 열 번째 내한공연으로서 한국을 찾는 회수만큼이나 한국팬들에게 값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 할 것이다.

현재 빈 소년 합창단은 열 살에서 열 네 살 사이의 100명이 넘는 단원들이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부르크너' 등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 내한하는 모차르트 팀(지휘: 라울 게링거 Raoul Gehringer)은 2000년 첫 내한 공연 이후, 두 번째 내한으로 세계 투어 시 빈 소년 합창단 중 가장 일치되고 강한 음성을 들려주는 팀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중세의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 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시대를 초월한 명곡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 비틀스의 팝송, 셀린 디온, 영화음악 등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전국 투어 일정 안내
1월 10일(화)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1월 11일(수)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1월 13일(금) 성남 아트센터
1월 14일(토) 고양 어울림누리
1월 17일(화) 서울 예술의 전당
1월 20일(금) 천안 백석홀

■ 티켓: VIP석 10만원(100석 한정)/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예술의 전당 기준)
▶예매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크레디아 02-751-9609 www.clubbalc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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