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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br> 청국장과보리밥 - 놋그릇에 깔끔히 차려진 정갈한 한정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청국장과보리밥

상 호 청국장과보리밥(한식)
개 업 2005년
주 소 서울 강남구 광평로46길 7(수서동)
전 화 02-3414-3313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

한 줄 평
지하철 수서역 6번 출구와 이어지는 옛 궁내동 주택가에 있는 정갈한 청국장보리밥전문집. 세련된 상차림과 깔끔한 음식 맛이 반갓집 진짓상을 연상케 한다.

소 개

청국장과보리밥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 6번 출구 앞,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옛 원주민들의 단독주택 마을에 있다. 자욱한 관목 숲을 배경으로 조용하고 맑은 기운이 감도는 마을은 도심에 비해 접근이 쉽고 주차공간도 여유있어 모임이 많다.

오랫동안 외식 산업체에 몸담고 전국의 유명한 음식업소를 찾아다니며, 그 특징들을 눈여겨보았다는 주인의 남다른 구상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청국장은 경기도 이천과 장호원과 충북음성으로 이어지는 중부 내륙의 토종콩을 사용해 서울사람들의 입맛에 꼭 맞게 띄워내고, 경기미와 유기농보리쌀을 사용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폭신한 보리밥을 큼직한 놋그릇에 담아낸다. 수저와 젓가락도 장인이 만든 방자유기를 사용해 분위기를 살려냈다.

따라내는 반찬도 7가지 비빔나물과 유기농 쌈 제육볶음 청국장뚝배기가 정갈하고 깔끔한 세련미를 갖추어 특히 강남권 중년층 주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실과 2개의 방을 개조해, 내벽은 황토와 한지로 처리해 밝고 온화한 식사위주의 한식집 분위기와 옥외 테이블을 펼쳐놓은 자연친화적인 감각도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음식모임자리로 손색없다.

메뉴 :
보리밥쌈밥 8000원, 청국장정식 8000원, 유기농쌈정식 1만3000원, 파전 1만원, 감자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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