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전, 이라크 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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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UPI=연합】페르시아만의 군사적 균형은 이라크의 우세로 기울어졌으며 오래 전부터 예상돼 온 이란의 대 이라크 대공세는 실패하게 될 것 같다고 미상원외교위의 전문위원보고서가 27일 밝혔다.
지난달 중동8개국을 순방한 상원외교위 전문위원들이 작성한 40페이지의 이 보고서는 또 대부분의 페르시아만 국가들과 국제석유시장은 대다수 관측통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평온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의 페르시아만에 대한 이해관계가 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란-이라크전이 미소 초강대국의 전쟁을 유발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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