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창 박종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투창에서 대회신과 함께 한국신을 수립한 박종삼(17·전남체고3년)은 고교투창계의 제1인자인 유망주.
목포중앙국교 5학년때부터 육상과 인연을 맺어 처음엔 단거리를 했으나 유달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투창으로 바꾸었다.
키 1m76cm·체중75kg으로 투창선수로선 약간 작은 편이나 평소 연습기록이 75m내외이며 금년말까지 80m를 목표로 삼고있다.
전남체고에서 박군을 지도하고 있는 이찬열(49)코치는 『아직 투사각이 너무 높고 모션이 길게 이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점만 보완하면 순발력과 유연성이 좋고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대단하므로 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대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수(57·자유업)씨의 3남1녀중 막내.

ADVERTISEMENT
ADVERTISEMENT